조선일보 2017.12.29
정부가 서류 전형 단계부터 최종 면접까지 출신 지역, 학력 등을 묻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을 장려하면서 민간 기업에서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506개 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채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11.3%(57곳)는 입사지원서에서 지원자에게 생년월일·학력·사진·병역사항·가족관계를 비롯한 인적 사항 일체를 묻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35.2%(178곳)는 면접 위원에게 지원자의 신상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을 시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http://news.chosun.com/misaeng/site/data/html_dir/2017/12/29/2017122900102.html